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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인간관계, 결혼, 염세적인 시선 (feat. 부동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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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염세적인 시선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선의 주축이 바로 대한민국들 청년인데 도저히 계산을 때려봐도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열정과 도전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질려버린것 같다.

 

인간관계는 득이없으며, 매우 귀찮고 계산적으로 변했으며

 

축복으로 비추어 졌던 하나의 커다란 숙제가 되어버렸다.

 

남성은 여성을 여성이 남성을 증오하게 됐고

 

더이상 남성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싶지않아한다.

 

딱봐도 계산기 뚜드려보면 나오지 않는가 

 

내주위에 쓸만한 사람이 없다? 

 

쓸만한 사람들은 오히려 끊임없이 재테크 및 자기계발을 지속적으로 하는 중이다

 

그렇기에 인간관계에 대한 시간을 소비보다 끊임없는 재개발을 지속하니까

 

세대별 갈등은 더욱심해진다.

 

오늘은 부동산갤러리 개념글 중에 현재 상황에 대햐여 날카롭게 비판한 글이다.

 

부갤 2020.10.19일 개념글 중에

 

회사 다녀서 뭐하나. 일 열심히 해서 뭐하나. 받을 수 있는 보상이라곤 월 2~300따리 월급.
제로금리 시대에 썩어버리는 내 돈. 엄두도 못낼 액수로 승천하는 집값.
신분상승은 커녕, 평범한 삶을 영위하기에도 벅찬 현실.

본인 20대 후반인데, 본인 포함 내 또래들 7~80 퍼센트는 염세주의에 찌들어있음.

일, 인간관계, 결혼준비. 예전에는 절박하게 매달려야 했던 가치관들을 포기하거나 외면해버림.
비참한 현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ㅋㅋ

(1) 일
회사에서 열심히 일할 필요성? 못느낌.
자기개발이라던지, 커리어를 위한 화이팅은 무의미한 노예 짓거리라는걸 잘 알고 있음.
특급 노예가 되는 것과 자산축적은 전혀 상관관계가 없음.

수십년간 기업이 다져온 노예 획일화 시스템 내에서 일적으로 성장하는건 개지랄 ㅋㅋ.
그냥 부려먹기 좋은 노예로 전락하는것임.

적당히 할 일만 하자는 주의. 과장이고 부장이고 나한테 월급주는 새끼들도 아닌데.
그냥 할 말 있으면 해버림. 6~70년대 생들은 현 2~30대들을 존나 노답, 의지박약, 상병신, 예의없는 미친새끼 취급함.
2~30대도 마찬가지로 6~70년대생들을 개같은 꼰대새끼들, 운동권 정신병자, 개저씨, 월급도둑 취급함.
한국 기업을 지탱해오던 수직적인 위계도 무너져 가는 중.
사람 갈아넣어 성장하던 한국 기업 모델은 동력을 잃었다.

(2) 인간관계
재산, 외모로 서열을 나누고 한 인간을 그냥 재단해버리는 사회 풍토.
천민자본주의와 외모지상주의가 극에 달했음.
단편적이고 저질스러운 인간관계에 지쳐버림.

어느정도 경제적 수준이 올라왔으면, 여유도 생기고
자기성찰도 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어야(?) 하는건데.
이 나라 국민들의 무관용과 비교질은 날이 갈수록 폭주함.

저 새끼는 키가 어떻고, 코가 어떻고 블라 블라 블라
저 새끼 사는 동네는 민도가 어떻고 근본이 어떻고 블라 블라 블라
외모지적, 갑질, 서열화, 비아냥으로 서로에게 상처와 박탈감만을 선사함 ㅋㅋ.

하기야 요즘 초등학생들도 임대아파트 사는 애들 왕따를 시킨다던데.
정말 숨이 막히다 못해 헛웃음이 나오는 사회 꼬락서니 ㅋㅋ

(3) 결혼준비
가장 답대가리 없는 문제. 사회유지에 근간이 되는 결혼이라는 절차는
2~30대 남자들에겐 초 헬파이어 미션 임파서블로 등극함 ㅋㅋ.

정부가 나서서 남녀갈등 일으키고 여권신장을 모토로 남성인권은 그냥 하수구에 처박아버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집해와야되고 키는 커야되고 담배피면 안되고 착하고 가정적이여야하고
안정적인 직장 있어야 하고 집에 돈도 좀 있어야함.

대부분의 남자는 안타깝게도 이러한 요건들 중 하나도 가지고 있기 벅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 못하는 도태남이라고 손가락질이나 해대는 날카로운 시선ㅋㅋ


본인 군대 다녀오던 2013년 즈음까지만 해도 이 지랄스럽진 않았다.
나름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고, 염세주의를 늘 경계하고자 했다.

그런데 사회가 2~30대 남성들을 그렇게 내몰아간다.
지금 2~30대들을 기점으로 젊은 인구들은 줄어만 갈텐데.
사회의 허리가 될 놈들의 허리가 분질러짐 ㅋㅋ


이 나라는 길을 잃었다.